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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봉사 단체로 거듭날 것" 남가주 충청향우회 제인 안 신임회장

“전직 회장단과 남가주 충청인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돕는 모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달 8일 열린 남가주 충청향우회 총회에서 충남·충북 전직 회장단의 만장일치로 32대 회장에 선출된 제인 안 신임회장은 “젊은 충청인들이 찾아오는 향우회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무엇보다 ‘향우회는 시니어들을 위한 모임’이라는 젊은이들의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니어 회원들을 돕고, 엄마의 마음으로 차세대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함께 한 길을 걸어가는 역사와 전통의 충청향우회로 만들겠다”고 안 회장은 강조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차세대 장학기금 및 슈라이너 병원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슈라이너 병원에 5000달러를 후원했으며, 중·고교생 및 대학생 14명에게 1만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충청도 출신 작가 10인이 참가하는 ‘재미 충청인 미술전’을 열고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와 합동 피크닉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정희 이임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인 안 신임회장의 뒤에서 힘닿는 대로 돕겠다”고 말했다.       박형만 전임 회장(25대)이자 충청향우회 중앙회 미주지역 총재는 “전임 이정희 회장에 이어 신임 제인 안 회장이 충청향우회에 새로운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가주의 충청향우회가 고향의 정을 흠뻑 느끼는 단체가 되도록 미주지역 총재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 및 차기 회장(2025년도)으로 미셸 이씨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에 그랜트 신씨가 연임됐다. 32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아로마 뱅큇에서 열린다. 이·취임식은 예약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663-4076 그랜트 신 사무총장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역사 남가주 충청향우회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 충청향우회 중앙회

2024-01-08

‘재미충청인 작가전’ 열린다…남가주충청향우회 30주년 기념

  갤러리웨스턴(관장 이정희)이 남가주충청향우회 30주년 기념 ‘재미충청인 작가전’을 개최한다.     갤러리웨스턴은 “현재 남가주에서 활발히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탁월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라며 “회화, 사진, 공예, 설치미술, 민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 충청향우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충청도 출신 작가 10인이 참가한다.     참여 작가는 강영진, 김원실, 헬렌 김, 박은혜, 주디 신, 이정미, 이준철, 임희빈, 리아 장, 전상경 등이다.     갤러리웨스턴의 이정희 관장은 “훌륭한 충청도 출신 작가들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첫 전시”라며 “이번 가을 차세대작가전을 통해 젊은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남가주충청향우회는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행사를 통해 작가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기금마련을 통해 차세대 후원 및 병원에 기부도 준비 중이다.     이 관장은 “이번 전시회 수익금과 오는 9월 열리는 골프대회 펀드레이징을 통해 지역사회 병원에 기부하고 차세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 감상과 함께 커뮤니티 지원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323)717-6975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남가주충청향우회 재미충청 남가주 충청향우회 작품 전시도 이번 전시회

2023-07-16

“한 단체 두 회장” 충청향우회 내분 격화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연초부터 2명의 신임 회장이 각각 취임하며 내홍에 휩싸였다.   지난해 임기를 끝낸 사무엘 서 전 회장 측과 원로 이사들이 주축이 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이 선임한 신임 회장 2명이 각기 취임하게 된 것이다. 〈2022년 12월 15일자 A-4면 참조〉   서 전 회장 측이 선임한 이은지 31대 회장은 3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박형만 비대위 위원장을 필두로 한 비대위 측은 오늘(5일) 오후 5시 30분 아로마센터 더 원 뱅큇홀에서 이정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회칙에 따라 수석부회장이 자동으로 회장이 되지만 서 전 회장과 비대위는 서로 회칙을 어기고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고 날을 세우고 있다.   비대위 측은 “이정희 31대 신임 회장은 서울 출생이지만 대한민국 호적법에 따라 ‘출신’은 충남이다”며 “회칙 회원자격이 ‘출신’이라고 명시돼 있어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또 “서 전 회장은 이은지씨의 차기 회장 취임 인준을 안건 상정조차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해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전 회장 측은 “이정희씨가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된 지난 2021년 12월 이사회는 정족수 미달로 총회의 인준을 받지 않았다”며 “충청향우회는 연간 회원제 시스템으로 지난해 비대위 측은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회원자격이 없다”고 맞섰다.   양측간의 대립이 격해지는 가운데 이은지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이미 마쳤다. 서 전 회장은 “170여 명의 회원, 전직 회장단, 기타 향우회와 단체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해 축하해줬다”며 “8개 향우회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미 깊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대신 비대위 측은 4일 오후 5시 30분 충청향우회 중앙회 이진삼 총재를 한국에서 초청해 이정희 신임 회장 환영 만찬을 열고 충청향우회 양분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서 전 회장 측은 한국 중앙회는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상위 기관이 아니기에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예진 기자충청향우회 내홍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장 측은 수석 부회장

2023-01-04

"충청도, 향우회 교류 앞장설 것"

충청도 청소년 화상치료 지원 및 남가주 어린이 환우 지원에 앞장선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새 회장단이 출범한다.   남가주 충청향우회(이하 충청향우회) 30대 회장 사무엘 서 회장은 "현 회장단이 1년 임기를 마치고 새 회장단에게 역할을 위임한다"며 "현 이은지 수석부회장인 내년 1월 1일부터 31대 회장을 맡는다. 충청향우회의 슈라이너 어린이병원 지원, 향우회 장학사업,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향우회는 지난 10월 창립 30주년 행사를 열 만큼 한인사회 대표 향우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연회비를 내는 회원은 30여명이지만 행사 때마다 200명 가까이 참석한다고 한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향우회 활동이 위축됐지만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쳤다"며 "특히 메모리얼데이 때 회원들이 합심해 리버사이드 국립묘지를 찾아 성조기를 헌화하고 생수를 나누는 등 봉사활동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는 외연도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호남향우회.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연합 행사를 주도했다. 내년에는 이북5도민회 등 여러 향우회와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충청향우회를 이끌 이은지 신임 회장은 '장학사업, 향우회간 교류.협력 사업, 시니어 저소득층 지원 등 봉사활동'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았다.   이 신임 회장은 "충청이 고향인 분들이 남가주에 많이 거주한다"며 "서로가 힘을 합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 봉사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 신임 회장단 출범식은 내년 1월 LA한인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피플 커뮤니티 충청 남가주 충청향우회 충청향우회 신임 이하 충청향우회

2022-12-22

"30주년 맞아 새 도약 준비" 남가주 충청향우회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오는 27일(목) 오후 5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전임 박요한 회장이 이임하고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사무엘 서씨가 회장에 취임한다.     충청향우회는 그 동안 본국 화상 어린이 치료 사업 등 생산적이면서 구체적인 활동을 펼쳤다.대개의 향우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 간에 도움이 오가며 장학사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충청향우회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도 큰 감동을 주곤 했다.     1990년대말에 시작된 충청향우회와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의 끈끈한 사랑과 우정은 치료 사업이 300여 명의 어린이를 모두 치료하고 종료된 2012년에서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청향우회가 기부금 모금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슈라이너 병원을 후원했다.   화상 어린이 치료 사업 당시 병원 인근에 아파트를 렌트해 환자 가족들을 돌보고 치료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운 향우회는 목적이 있는 한인사회 최고의 비영리단체였다.     사무엘 서 신임 회장은 “이런 역사와 전통을 잘 알고 있어 어깨가 무겁지만 올해 향우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대들의 노력이 빛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슈라이너 병원을 후원하고 돕는 것은 단순 보은이 아니라 다른 의미의 후원으로 병원의 또 다른 의료봉사를 지지, 후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우회 새 집행부에 따르면, 2022년 사업도 다양하다. 우선 사랑의 의술 지원 골프대회,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 직원 바비큐 파티, 남가주 충청향우회 30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충청인 선정 및 패 증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망 소사이어티와 공동 강연회를 개최하고 청주대와 함께 향토장학금을 신설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궁극적으로 미국 내 충청향우회와의 교류 및 협력으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대미 공공외교의 센터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우회는 봉사를 함께할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323)899-8000(이은지), (213)407-0330(사무엘 서) 장병희 기자충청향우회 남가주 남가주 충청향우회 슈라이너 어린이 어린이 치료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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